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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광화문 집회 후폭풍…유치장 폐쇄·경찰 자가격리

2020-08-20 0 Dailymotion

[단독] 광화문 집회 후폭풍…유치장 폐쇄·경찰 자가격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복절 집회 당시 경찰에 체포된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참가자와 밀접 접촉한 경찰관들은 자가 격리 조치됐고, 경찰서 유치장은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복절 집회 당시 불법행위를 저질러 경찰에 체포된 후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경찰서는 "해당 참가자를 연행하고, 조사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경찰관 15명이 지난 18일 이미 진단검사를 받았다"며 "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"방역 지침에 따라 이들 모두에게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졌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작경찰서에는 유치장이 없기 때문에 해당 집회참가자는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서울 관악경찰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이 참가자는 지난 16일과 17일에 관악경찰서 유치장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관악경찰서 관계자는 "일단 유치장 직원 13명과 수감자 3명이 진단 검사를 받을 것"이라며 "수감자는 강동경찰서로 이감시키고 유치장을 폐쇄하기로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들 중 일부가 자가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집회 이후 경찰관들의 거리 활보 등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관서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치안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감염 차단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" (onepunch@t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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